잡담/근황

다키스트 던전 - 닼던 1층 재도전

줏어 2016. 7. 26. 21:29



어제 딱 도적떼 습격 이벤트까지만 보고 멘탈나가서 껐었다.

하지만 이대로 영지를 포기하기엔 미련이 남아서 멘탈을 가다듬고 다시 플레이


일단 도적떼부터 처리하기 위해 성녀/역병의사/갓-스마스/헬리온 파티로 출발


유명세 만큼 어려운 편은 아니었으나 멘탈나간 역병의사가 자꾸 병크를 터뜨리는 바람에 말아먹을 뻔 했음

결과적으론 역병의사만 죽고 클리어했다




마지막으로 스트레스 100에 도달한 디스마스 행님의 영웅심 ㄷㄷ

이 고통,영웅적 기상 시스템이 닼던에서 제일 잘 만들었다고 생각하는 시스템이다.


이때 너무 감동해서 살짝 지렸음




크으... 존나머시서







역병의사는 볼프와 함께 무덤으로..

헬리온도 심장마비 걸릴 뻔 했음






곧바로 이어서 닼던 1층에 재도전했다. 멤버는 아발리스트/성녀/나병환자/중보병

병신같이 어제 그렇게 당해놓고 아발리스트랑 나병환자를 데려가서 보스전 때 개고생..


*여기서 잠깐 설명충!

닼던 1층의 보스 몬스터인 셔플링 호러는 매 순서마다 아군 대열을 랜덤하게 스까버린다

아발리스트는 3,4열에서만 적 공격이 가능하고 나병환자는 1,2열에서만 공격이 가능해서, 아발이나 나병 둘 다 대열이 엉망으로 섞여버리면 1인분도 못하는 븅신이 된다


그래도 성녀가 죽어라고 힐해서 어찌어찌 깼음.. 그와중에 중보병은 심장마비로 사망 ㅜㅜ


엔딩이 머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