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troneer
잡담/근황 2017. 1. 2. 01:34Astroneer
지형을 조작해 재료를 수집하고, 건설하고, 행성을 넘어 우주를 여행하는 게임.
어제 오늘 합쳐서 약 8시간정도 플레이했다.
아직 얼리엑세스단계의 미완성 게임이지만 충분히 재밌었음
부족한 컨텐츠와 최적화 이슈는 차차 고쳐나가면 되는 부분이고
버그도 굉장히 많지만 이건 버그도 재미요소가 되는듯 ㅋㅋㅋㅋㅋ
그 외에 아쉬운 부분이라면 인벤토리 UI가 굉장히 불편하다는 점 정도?
앞으로의 업데이트가 기대된다. 엔피씨가 추가되면 좋을 것 같음!
------------------------ 추가 ------------------------
아 그리고 슬슬 할 수 있는건 다 해보고 끄려다가
같이하던 친구 입에서 '이거 행성 바닥이 있을까?' 라는 말이 나와서 수직으로 땅을 계속 파봤다. (맨 아래 스샷 두장)
그렇게 수직으로 땅을 파보며 알게된 사실 몇가지!
- 깊이 들어가면 '석탄'을 발견할 수 있다
- 더 깊이 들어가면 '아스트로늄'을 발견할 수 있다
- 깊이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중력이 점점 약해진다
- 결국엔 중력이 제로에 달하는 부분에 도달하게 되는데, 아마도 거기가 행성의 중심점인듯
- 더 파고 들어가면 카메라의 상하가 역전되며, 중력도 역전된다
테더가 모자라서 거슬러 올라가다 포기했지만 아마 계속 파고 들어갔으면 행성 반대편으로 나오지 않았을까 싶음
그리고 이게 가능하다는 얘기는 행성 모양을 유저 마음대로 바꿀 수 있다는 얘기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