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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잡담/근황 2016. 6. 13. 12:35


    Kingdom

    천-하 대장군이 나오는 만화 제목과 똑같은 이름의 게임이다.


    출시하기 전부터 개발자 사이트도 구경하고 데모도 플레이 해본 게임이라 많이 기대했던 게임인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실망스러웠음






    스샷으로만 보기엔 잘 안느껴지는데 그래픽이 상당히 미려함


    플레이어는 가진 거라곤 말과 왕관뿐인 왕이 되어서 땅을 개척해 자신만의 왕국을 만드는 게 목표이다.


    어떻게? 돈으로!





    방향키 ↓를 누르면 가진 동전을 하나 떨군다.


    자유인 근처에 떨구면 와서 동전을 줍고, 나으 국민이 된다.


    국민들이 활을 잡으면 사냥꾼, 망치를 잡으면 일꾼이 된다.

     

    맵에 있는 건설 포인트에 동전을 넣으면 일꾼들이 와서 건설하기 시작함


    * 참고로 이 동전 떨구는게 왕이 할 수 있는 것의 전부이다. 처음에는 좀 신선했는데 나중가면 불편하기 짝이 없음






    맵 중앙에는 성이 될 터가 있음 (캠프파이어 부분)






    더 많은 사람들을 데려오려면 멀리까지 나가서 지들끼리 잘 살고있는넘들을 찾아야한다

    그들 앞에서 동전을 떨구면 허겁지겁 동전을 줍고 나의 국민이 됨






    이런식으로 왕이 직접 발로 뛰어다녀야 한다.

    더 많은 사람들을 모아서 왕국을 점점 넓혀야 함








    게임 시간은 실시간으로 흐르며 밤과 낮이 바뀐다.

    밤에는 왠 괴물같은게 나와서 건물을 부수고 돈을 약탈함..


    때문에 성벽을 튼튼하게 업글하고 활쏘는넘들을 전방에 배치해서 왕국을 지켜야한다



    이쯤에서 알 수 있듯이 이 게임은 자원관리/디펜스 게임이다.





    게임을 좀 더 진행하다보면 농사도 지을 수 있게된다.

    저기 보이는 낫든넘이 농사꾼


    농사를 지으면 뭐가 나오냐? 돈이 나온다.






    크.. 그래픽은 진짜 괜찮음

    물에 비치는거 보임? 존나머싯음






    하지만 슬슬 루즈해지기 시작한다.


    건물 강화에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나중가면 왕이 할 수 있는거라곤 낮에 멀리가서 국민 구해오기, 돈줍기, 장비갯수 채워놓기밖에 없다.  






    게다가 난이도가 시발 갑자기 확 상승한다


    지금 화면에 보이는 쟤네들 말고도 덩치큰놈이랑 공중에 날라다니는 놈들도 나옴


    낮엔 뭐 할거라도 있지 밤에는 그냥 초조해하는거밖에 할 수 있는 게 없다






    최전방 성벽이 무너졌다. 안쪽으로 ㅌㅌ


    왕이 저 괴물들한테 닿으면 왕관이 떨어지고, 왕관을 쟤네가 주워감... 그럼 게임오버






    반대편으로 가 보았으나, 반대편 상황도 마찬가지다


    스샷이 여기서 끊긴걸 보니 아마 여기서 게임오버 당한듯


    30일까지 버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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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뭔가 좀... 왕이 다양하게 할 수 있는 게 필요하다

    국민들 AI도 개선이 좀 필요해보이고


    데모에서 플레이 했던게 본편의 대부분이었다는게 쇼크였다



    이번 E3에서 새로운 땅을 발표한다던데 기대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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